나를 나 되게, 교회를 교회 되게 붙여 주신 성도들
분립개척에 준비된 사람들나는 지난해 12월에 흩어진화평교회를 개척했다. 32년간 섬긴 화평교회의 담임목사 직함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흩어진화평교회로 분립개척했다. 그렇게 결단한 수십 가지 이유 가운데 하나는 주님께서 이 시대에 찾으시는, 세상 속에 영향력을 주는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고 싶은 강한 열망과 사명 때문이었다. 2주간 분립개척에 함께할 성도들의 신청을 받아 150여 명이 결정됐는데, 대부분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고와 낙을 같이하며 지냈던 성도들이다. 이번에 분립개척한 교회는 화평교회에 비하면 숫자나 건물 등 외적 규모가 20분의 1 정도로 작은 교회다. 환경적으로는 상가 임대 교회이며, 좁은 공간인 데다가 60대 중반의 담임목사를 따른다는 것이 성도들에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목회자와성도
2020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