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행복한 홍보대사”
나는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13년 동안 교회학교 사역을 감당했던 부교역자의 아내와 세 아이의 엄마로 앞만 보고 정신없이 살아왔다. 그러던 중 2007년 10월 전혀 예상치 못했던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서울에서 50년 전통을 가진 합동 교단 상도제일교회 담임목사의 사모로 부임했다. 생각지 못한 청빙이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비록 잘 준비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응답이라 확신하며, 평안함 가운데 담임목사 사모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어르신들을 섬길 때 행복하다전에 부교역자로 섬겼던 교회가 젊고 활기찬 교회였다면 상도제일교회는 50년 역사를 지닌 전통 교회로 성도 대부분이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어, 30대 후반의 어린 사모였던 나로서는 무척이나 조심스럽고 행동 하나하나가 어려...
사모이야기
2015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