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 싶은 이름 ‘평양 오마니’ - 로제타 셔우드 홀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윌리엄 제임스 홀과 로제타 셔우드 홀 부부는 1890∼1891년 잇따라 한국에 들어와 의료 선교에 힘썼다. 남편이 1894년 평양에서 전염병에 걸려 사망하자, 홀은 귀국했다가 1897년 다시 한국으로 왔다. 홀은 평양에 기홀병원과 광혜여원을 세웠고, 한국 최초의 점자법을 개발해 맹인교육을 실시했다. 1917년부터는 동대문병원에서 일하면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인 여자의학원(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을 설립했다. 1951년 85세로 사망한 홀은 양화진외국인묘지에 묻혔다. 서울의 중심을 관통하는 한강에는 두 물(兩水, 북한강, 남한강)이 하나가 되는 시점부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5개의 나루(津)가 있다. 광진, 송파진, 노량진...
선교사소개
2018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