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는 소중한 시간
사람들이 하루 중 제일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지금 몇 시지?”라고 한다. 아무래도 순간순간 시간을 살피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은 “너 어디 있니?”라고 한다. 하지만 제일 무관심한 대상은 자기 자신이라고 한다. 참으로 엉뚱한 이야기다. 하루라는 시간을 사는 것도 나 자신이고, 좀 더 나은 하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도 나인데, 내가 나에게 무관심하게 살고 있다는 말이 맞을까?그런데 돌아보니 나 역시 이유도 모른 채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었고, 무엇을 위해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모른 채 열심히 고민하고 있었다. 그냥 그렇게 열심히 살려고만 발버둥 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관성의 법칙처럼 어제도 그렇게 살았으니 오늘도 그렇게 살고, 내일은 더 열심히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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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