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웹툰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친구들은 마음이 어렵고 힘든 날이면 어디를 찾아가나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위해 코인 노래방에 가기도 하고, 바람 소리나 새소리를 들으며 힐링하기 위해 공원에 가기도 하겠죠? 어떤 친구는 한숨 푹 자기 위해 빨리 집에 가기도 할 거예요.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날이면목사님은 십대 시절,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날이면 하굣길에 바로 교회에 가곤 했어요. 학창 시절, 교회에서 자주 듣던 이야기 중 하나가 ‘등교하는 길에 교회에 들러 기도하고, 하교하고 집에 가는 길에도 교회에 들러 기도하라’는 말씀이었거든요. 아무도 없는 빈 교회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 오른편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비상구 조명에 의지해 지하 소예배실 나무문을 열고 들어가서 왼쪽 벽 앞에 쌓인 방석을 하나 집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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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