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의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친구들이 기억하는 가장 좋았던 여행은 무엇인가요? 가족과 함께한 여행, 친구들과 다녀온 우정 여행, 기차나 버스를 타고 떠난 국내 여행 등 어떤 여행이든지 친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면 모두 다 즐거웠을 거예요.자전거를 타고 땅끝 마을까지아주 오래전,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개최된 2002년이었어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의 어느 여름날, 교회 후배와 교회 앞마당에서 만났어요. 각자 준비해 온 짐을 점검하고 자전거 안장에 앉았어요. 첫 페달을 밟을 때까지만 해도 이 여행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었어요. 하나님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자전거 여행을 출발했어요.최종 목적지는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 마을이었어요. 중간 경유지에 대한 정보도 없었죠. 가진 것이라고는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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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