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소개]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 유은성 4집
최근 몇 년 동안 개인적으로 가장 은혜를 받은 찬양 중의 한 곡이 바로 ‘나는 믿네’였다. ‘내 앞의 바다가 갈라지지 않으면 주가 나로 바다 위 걷게 하리’라는 가사가 마음속에 콕 박힌 덕분이랄까. 이 곡의 아티스트인 ‘유은성’은 탤런트 김정화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된 바로 그 CCM 가수 유은성씨다. 그는 정규 앨범을 4장이나 발표한 베테랑 CCM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등의 은혜로운 찬양들을 만들고 불렀다면 바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CCM 앨범 시장이 활성화됐던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는 훌륭한 국내 CCM 싱어송라이터들이 음악과 영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음반들을 제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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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