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6년 01월

기획5 - D형 큐티, AI의 편리함보다 영적 수고로 말씀과 만나라

기획 조충현 목사_ <날마다 솟는 샘물> 디렉터

AI 기술 사용은 지혜롭게, 말씀 묵상에는 거룩한 수고를

최근 몇 년 사이, AI 기술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깊숙이 침투했다. 특히 AI 챗봇의 활용 사례를 조사한 결과,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분야 중 하나가 ‘심리 치료 및 정서적 동반자’라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AI가 이제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인간의 가장 내밀한 영역인 내면의 고독과 영적인 고민까지도 대체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지점에 와 있음을 보여 준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질문 앞에 서게 된다. AI가 성경 구절을 분석하고, 연구와 묵상 질문을 만들어 주며, 제자훈련 큐티 과제의 길잡이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된 지금, 우리의 개인 묵상과 제자훈련 사역에는 이 기술을 어디까지 접목하고 적용해야 하는지의 여부다.

 

AI의 효율성과 편리함은 분명한 장점이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하심이 핵심인 묵상의 깊이와 인간적인 관계와 헌신이 필수적인 제자훈련에서 AI를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우리는 영적인 성숙 대신 영적인 게으름이나 표면적인 지식만을 얻게 되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6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