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6년 12월

기획 ⑤ | 제자훈련, 시작은 미약하여도 끝은 창대합니다

기획 김익겸·안소영 기자

각 교회 1기 제자훈련생 인터뷰

 

첫술이 맛있어야 두 번째 술을 뜨게 되는 법이다. 제자훈련의 첫 열매인 1기 제자훈련생도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그들이 모범이 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교회의 제자훈련 정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아직 맛보지 못한 첫술을 목회자와 함께 뜨는 개척자요 동역자다. 여기 각 제자훈련 모델 교회 1기 훈련생 4명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한 제자훈련의 처음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해 보자. 

 

 

“우리가 제대로 훈련을 안 받았다면 2기는 없었겠죠”

녹동중앙교회 박경수 장로

 

녹동중앙교회(담임: 강원준 목사)의 1기 제자훈련생인 박경수 장로는 자신은 제자훈련이 뭔지 몰라서 걱정했고, 주변에서는 강 목사가 CAL세미나를 다녀온 지 얼마되지 않아서 시작하는 것에 대해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목사님이 세미나 참석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자훈련을 진행하니 주위 목회자들이 염려하시더군요. 저도 좀 걱정이 됐고요. 심지어 훈련이 어설퍼 보였어요.”
하지만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이 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