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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은진 기자
제자훈련의 목적과 제자훈련을 인도하는 목회자들이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훈련받는 평신도들의 ‘변화’이다. 그런데, 제자훈련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변화되지 않는 훈련생들이 있다는 반론을 곧잘 받게 된다. 실제로 훈련을 받아도 변화되지 않는 평신도들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디사이플>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 사랑의교회에서 24년간 제자훈련을 인도해 온 강명옥 전도사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질문 1 제자훈련의 생명은 훈련받은 평신도들의 변화입니다. 그렇다면, 제자훈련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변화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제자훈련을 통해 세 가지 변화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로는 신앙생활 패턴의 변화입니다. 훈련받은 평신도는 매일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어야 하며, 규칙적인 기도생활, 하루도 빠짐없이 하나님과 만나는 큐티 생활 등 신앙의 기본 패턴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교리적인 확신의 변화입니다. 훈련 전에는 파편적인 교리들이 훈련 이후 정리가 되면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창세기부터 예수님의 재림까지의 성경 말씀이 지식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삶속에서 변화와 경험, 가슴으로 나타나고, 다른 사람들에게 확신 있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삶의 변화입니다. 성경을 많이 읽고, 기도를 많이 하고, 교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