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5년 01월

기획1 - 새해 사역 방향,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인도를 받자

기획 송태근 목사_ 삼일교회

한 해의 시작은 제자훈련 목회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연초는 한 해의 사역 방향을 제시하면서 한 해 동안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선명한 그림을 그려 나가는 시기다.

무엇보다도 제자훈련은 단순한 신앙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하나님의 선교’라는 웅장한 교향곡에 교회 공동체가 참여하도록 초청하고 준비시키는 과정이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공동체를 확장하시기 위해 지금도 선교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을 그분의 선교 사역에 참여시키신다.

따라서 각 성도가 자신의 고유한 음색과 역할로 이 교향곡에 참여해,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하모니를 이루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제자훈련의 핵심이다.


1. 말씀과 기도로 교회와 성도에게 주신 비전을 확인하라

제자훈련의 출발점은 성경적 방향성과 비전을 명확히 설정하는 데 있다. 목회자는 제자훈련이 단순히 개 교회의 성장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선교에 참여하기 위한 과정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의 현안이라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나라 차원에서 우리 교회의 자리와 역할에 대해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목회자와 교회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분별하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지침서다. 따라서 목회자는 먼저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의 뜻과 교회의 사명에 대해 다시 인식해야 한다.

목회자는 성경적 방향성과 비전을 정립하고 설교를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