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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박삼열 목사_ 사랑의교회 훈련부
요즘은 지역 교회마다 다양한 방식의 해외 단기선교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도 다양한 형태의 단기선교가 진행되고 있지만 단기선교를 제자훈련의 필수 과정으로 포함시킨 것은 2016년부터다. 제자훈련을 받는 모든 훈련생은 훈련 중 진행하는 해외 단기선교를 필수 과정으로 알고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도 300여 명의 훈련생 전원이 제자반 별로 해외 선교지를 다녀오는 단기선교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2016년부터 제자훈련 중 단기선교 의무화
지난 2015년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과정은 작지 않은 변화를 경험했다. 눈으로 쉽게 볼 수 있는 큰 변화는 훈련을 받는 중간에 해외 단기선교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아무리 제자훈련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해외 단기선교를 훈련 필수 과정으로 포함시키는 것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었고 쉬운 결정도 아니었다.
훈련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고민도 적고 크게 걱정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해 오던 대로만 해도 사랑의교회의 훈련 사역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귀한 열매를 맺으며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성도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돕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제자훈련에 해외 단기선교를 필수 과정으로 포함시키는 것은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었다.
제자훈련에 단기선교를 포함하기로 결정한 후 2015년 전체 훈련생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8개 제자반, 약 90명 정도의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단기선교를 임상 적용했다. 그리고 이후 훈련생들의 반응과 관련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