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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양운 목사 _ 인동성결교회
하나님께서 만드신 온 세상이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결실의 계절이 지났다. 목회자로서 여전히 많은 사역으로 인해 이리저리로 바쁘고 분주하게 뛰어다니던 중 문득 ‘내가 과연 행복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열심히 그리고 바쁘게 살고 있는데, ‘내 마음엔 만족함이 있는가? 내 마음엔 평안함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며 스스로를 돌아본다. 과연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을까?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혹은 지금 주어진 각자의 일상을 얼마나 만족하며 누리고 있을까?
삶 속에서 감사 회복하기
지금 섬기는 교회에 처음 부임했을 당시, 성도들 대부분은 마음이 심각하게 병들어 있었다. 온통 원망과 불평, 그리고 분노의 불이 활활 타오르는 것 같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 곧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었고,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지옥과 같은 고통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이런 성도들이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평안,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고 다짐했고, 지금까지 그렇게 섬기고 있다. 성도들이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나는 성도들에게 불만과 불평 대신 감사를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감사를 훈련시키려고 노력한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각자의 삶 속에서 감사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동성결교회가 성도들로 하여금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