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기획 편집부
다니엘은 이스라엘 유다 지파에 속한 왕족이었지만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 타국에서 살아야만 했다. 우상 숭배를 강요당하는 상황에서도 다니엘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지키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품격을 유지한 인물로 유명하다. 다니엘보다 훨씬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 이에 세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고 가정과 교회, 세상에서 분명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지니고 살아가는 평신도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그리스도인다움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편집자 주>
“대가를 바라지 않고 겸손히 섬기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
이희주 집사_ 동암교회
1. 제자훈련을 받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사회생활을 하고 두 자녀를 키우면서 신앙은 삶의 일부가 돼 있었다. 너무나 당연해서 감동이 없던 중 문득 청년 시절의 신앙생활이 떠올랐다. 영적으로 뜨거웠던 시간을 다시 만나고 싶은 바람이 가슴 한편에 자리잡았다. 마침 전도사님께서 제자훈련을 권하셨지만, 고민만 하던 내게 먼저 제자훈련을 받은 친정어머니까지 은혜의 시간을 미루지 말고 한 해라도 빨리 경험해 보라고 강권하셨다. 주님께서는 내 안의 말씀을 향한 갈증, 영적 해갈의 기회를 영가족과 가족의 권면을 통해 허락하셨다.
2. 그리스도인다운 삶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스도인다움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