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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효민 목사_ 봉선중앙교회
언택트 시대의 진정한 예배자는 얼마나 될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3~24)고 말씀하셨다. 올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예배에 위기가 찾아왔다.
지금까지 우리는 주일 낮예배, 저녁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등 매주 많은 예배를 모여서 드려왔고, 그게 자연스런 신앙생활 패턴이었다. 그러나 올 초 찾아온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신앙생활 형태는 송두리째 바뀌었다. 국가 경제, 교육 정책, 가정생활 등 전 영역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무엇보다도 언택트 시대가 다가왔고, 그로 인해 예배 역시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드려야 하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고 나서 벌써 7 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지금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자들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흐트러진 성도의 신앙생활 돌봐야 할 때
얼마 전에 젊은 집사님과 예배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 중 “길을 걸어가면서 실시간 영상 예배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라는 고백을 들었다. 많은 성도가 생전 처음 교회에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처음에는 현장 예배와 교회에서 설교를 듣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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