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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언택트’는 해마다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는 책, 《트랜드 코리아 2018》에서 발표한 단어로, 콘택트(Con tact, 접촉하다)에 부정적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신조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상은 BC(Before COVID-19)와 AC(After COVID-19)로 나눠진다는 말을 많이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상은 정말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교회 안의 문화에도 특히 소그룹과 제자훈련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언택트 시대에 한 학기 동안 제자훈련을 통해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훈련생들과 이들을 위해 수고한 목회자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전하고 싶다. 그렇게 상반기 훈련을 마친 지금 여름방학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금년 여름방학은 예년과는 다르다. 언택트 시대에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자신만의 루틴을 세우라
루틴(Routine)은 ‘규칙적으로 하는 일의 통상적인 순서와 방법’이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판에 박힌 일상’을 말한다. 루틴이 영성이다. 루틴이 실력이다. 루틴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