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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은진 기자
- ‘9·26 한국 교회 섬김의 날’ 참가자들의 소망
전국 초교파 미래자립교회 5,543명 참가자 쇄도
사랑의교회는 전국 26개의 교파를 초월한 5,543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 선교사와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9·26 한국 교회 섬김의 날’(이하 한교섬)이라는 플랫폼을 9월 26~27일 양일간 준비했다. 사랑의교회가 준비한 이번 한교섬은 오랜 코로나 팬데믹으로 끝을 알 수 없는 아픔과 영적 침체를 겪고 있는 한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회복의 플랫폼’과 비전을 통한 ‘부흥의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애초 사랑의교회 안아주심 본당을 과연 채울 수 있을까 했던 우려와 달리, 8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목표로 했던 5천 명을 훌쩍 넘어 5,543을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해야만 했다. 이런 참가 열풍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의 어려움이 목회자들에게 무엇이라도 붙잡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모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이전에도 소수의 노년층 성도들만 출석해 예배를 드리던 개척 교회, 시골 교회 등 미래자립교회의 열악한 상황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예배 출석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더욱 어려워졌고, 이는 교회 재정의 약화, 온라인 예배 제공의 어려움으로 이어졌으며, 급기야 목회자들의 영적 침체를 야기했다. 이런 갈급감은 사랑의교회에서 열리는 한교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