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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장관익 목사_ 전북제자훈련원 대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수 14:11~12).
갈렙은 85세에 45년 전 일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젊은 시절의 삶을 한마디로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는 85세 노인이 됐어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이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날에 여호와께서 갈렙에게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라고 간청한다. 갈렙은 비록 그 성읍들이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은퇴는 없다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말한다. 장수 시대에 가장 필요한 네 가지는 건강, 재정, 일, 관계라고 한다. 그 네 가지가 모두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에게는 갈렙처럼 소명이 필요하다. 현역에서 은퇴했을지라도, 나이와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명을 더욱 뚜렷하고 확실하게 붙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