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5년 02월

기획4 - 가정·직장·선교지에서 ‘흩어지는 순례자’로 살아가라

기획 김정민 목사_ 일산 화평교회

 

화평교회는 ‘흩어지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는 공동체이다. 교회가 교회를 낳는 교회 개척에도 힘쓰고 있고, 동시에 성도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세상으로 흩어지도록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자훈련이 은혜의 마중물이 돼 넘치는 복을 가지고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화평 공동체는 37년 전에 최상태 목사께서 화평교회를 설립한 이후부터 매년 계속해서 훈련생을 배출해 왔다. 나는 화평교회에 담임목사로 사역한 지 6년 차로, 코로나 시기에도 화평교회가 지향하는 ‘평신도를 지도자로 세우는 사역’인 제자훈련에만 집중해 왔다. 매년 배출되는 수십 명의 훈련생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있음에 감사하면서 이미 거두고 있는 놀라운 열매를 나누고자 한다.


1. 선교적 제자도, 가정으로 흩어짐

제자훈련을 통해 얻는 가장 큰 열매는 가정에서의 변화이다. 훈련생들은 경건 생활 숙제를 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특히 경건 생활의 꽃은 ‘성경 암송’이라 할 수 있다. 훈련 교재 과마다 주어진 성경 암송을 통해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작업을 매주 하는데, 제자훈련 시간에 암송 여부를 점검한다. 

훈련생 중에는 이 과제를 본인 혼자만 하지 않는다. 가족과 함께하는 훈련생들이 있다. 배우자 혹은 자녀와 함께 말씀 암송을 함께하면서, 가정 안에서 서로가 말씀으로 하나 됨을 경험하고, 말씀을 적용함으로 거룩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한다. 

특별히 로마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