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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근영 목사_ 수원제일교회
기댈 어깨가 돼 주는 소그룹
정현종 시인의 <비스듬히>라는 제목의 시(詩)가 있다.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모든 생명은 어디에든지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심지어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라는 시인의 통찰력이 기가 막힌다. 그렇다. 사람은 서로를 기댄 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쳐 주는 사람들이 많은 공동체가 아름다운 공동체이다.
우리가 섬기는 소그룹이 ‘누군가의 기댈 어깨가 되어 주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그런데 이런 친밀하고도 의지가 되는 따뜻한 소그룹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그룹 리더가 소그룹을 시작할 때 어떤 질문으로 시작하고 인도하는지가 중요하다.
동질감 있는 소그룹 만들기의 첫 단추
지금 우리는 혼밥, 혼술, 혼족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