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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편집부
소그룹 리더인 순장은 1년 동안 열심히 순원들과 성경공부도 하고, 교제도 나누며 하나의 공동체를 일궈나간다. 단순히 소그룹의 예배인도와 구역관리만 하는 게 아니라, 구성원들의 영성 관리도 해야 한다. 순장이나 구역장 등 이름이야 어떻게 불리든 제자훈련과 사역훈련까지 마치고 한 소그룹의 리더로서 다른 평신도들의 영적 사역을 책임진다는 것은 교회의 핵심 사역을 감당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제자훈련과 사역훈련까지 마친 리더라도 영적인 침체기는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 한번의 훈련으로 리더의 신앙이 영원히 보장되지는 않는다. 다음은 소그룹 리더의 영적 침체 상태를 진단하는 질문들이다. 만약 5개 이상 해당된다면, 당신은 영적인 변화를 위한 시도를 하루 빨리 시도해야 할 것이다.
첫째, 가정 안에 위기가 생겼다. 자녀, 남편, 경제 문제들이 리더 사역을 감당하는 데 짐이 되고 있다. 그러나 리더는 어려울 때일수록 사역을 통해 힘을 받아야 한다.
둘째, 말씀 인도 시에 은혜를 못 받고 있다. 성경공부 인도를 할 때, 말씀 전달이 형식적이고 나눔도 기쁘지 않고 앵무새처럼 반복적으로 인도하고 있다. 말씀 사역은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데, 이 부분이 메마르다면 변화가 필요하다.
셋째, 평소 경건의 시간이 소홀해졌다. 리더의 신앙생활 중, 새벽기도, 성경통독, 큐티 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