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기획 편집부
큐티하며
삶의 변화를 맛보다
제자훈련 받는 훈련생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과제물인 큐티. 그것도 그냥 본문을 묵상하고 느낀 점을 정리하는 수준이 아닌, 내용 관찰, 연구와 묵상, 느낀 점, 결단과 적용 등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큐티 방식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러나 1년의 훈련 과정을 통해 삶에 체화된 큐티 습관은 많은 훈련생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4개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은 수료생들의 ‘큐티는 내 인생의 힘’이라고 고백하는 큐티 간증을 들어 봤다. <편집자 주>
최문옥 집사 | 이천 주사랑교회
“큐티로 사망의 골짜기를
잘 통과했습니다”
저는 제자훈련 중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생활’을 배우면서 말씀 묵상의 다양한 방법을 배워 지금까지 꾸준히 큐티를 하고 있습니다.
큐티를 처음 시작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감격과 함께 변화에 대한 고통을 맛보았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 내면의 모습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모습, 추한 모습, 더러운 모습, 감춰진 이기심, 경쟁심, 자신을 드러내기 원하는 마음 등 말씀이 엑스레이가 되어 제 자신의 내면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제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큐티가 항상 즐겁지는 않지만, 일단 큐티를 하면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말미암아 제 영혼이 소생함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연약한 마음이 강하고 담대해집니다. 깨달은 말씀을 삶 속에 적용함으로 아주 조금씩 저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큐티의 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