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기획 편집부
제자훈련에서 큐티를 놓치면
실패하는 것이다
제자훈련 받는 훈련생이 인도자와 교감을 끼는 부분 중 하나는 큐티 과제물 밑에 써주는 인도자의 정성스런 코멘트이다. 큐티는 제자훈련 과제물 중 훈련생이 가장 버거워 하는 숙제지만, 그 힘든 수고만큼 훈련생의 삶을 가장 많이 바꿔놓는 훈련도구이기도 하다. 스스로 말씀을 보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도록 돕는 큐티는 평신도들이 예수의 제자로서 서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기폭제가 된다. 이에 3개 교회 제자훈련 인도자들의 큐티 지도방법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정희진 목사 | 화은교회
‘마가복음’ 큐티 통해
실천적·인격적 적용되도록 격려한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함을 훈련하는 데 있어서 큐티만큼 좋은 것은 없지만, 실제로 훈련생들은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가장 힘들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큐티는 어렵지만, 훈련생들이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예수의 제자로 서 나가도록 하는 데 큰 지침이 되고 있기에 비중있게 지도해야 합니다.”
화은교회 정희진 목사는 제자훈련 과제물 중 훈련생들이 가장 버거워하고 약한 부분이 바로 ‘큐티’라고 지적한다. 그래서 정 목사는 제자훈련 초반 두 달 동안은 큐티의 여러 유형 중, 내용관찰과 느낀 점만 하는 B형과 내용관찰·느낀 점·결단과 적용을 하는 C형으로 연습을 한 후 내용관찰·연구와 묵상·느낀 점·결단과 적용까지 하는 D형 큐티 과제물을 내주고 있다. 큐티형식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