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7년 07월

기획 ③ | 아비의 심정으로 세상을 품게 하라

기획 이기혁 목사 _ 대전 새중앙교회

어떻게 세상 속에서 변화된 삶을 살고 영향력을 미치도록 만들지는 모든 제자훈련 인도자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나 역시 그런 고민에 빠졌던 사람이었고, 지금도 고민 중인 사람이다. 감사한 것은 해가 지남에 따라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조금씩 찾게 된다는 점이다. 비록 지금도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그 동안 목회현장에서 느끼고 깨달은 몇 가지 원리들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한다.

 

 

세상은 우리가 배우고 훈련한 내용을 실천해야 하는 궁극적인 현장이다. 물론 교회에서도 적용해야 하지만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최종의 목표는 세상이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곳이 세상이고 보냄 받은 곳이 세상이기 때문이다. 세상 속으로 들어가 그곳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말씀을 통해, 또한 예수님의 생애를 통해, 교회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자.

 

 

섬김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핵심이다
제자훈련의 목표가 ‘변화’에 있다면,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예수님이 취한 방법의 핵심에는 ‘섬김’에 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려고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섬기려고 오셨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닮은 제자에게는 당연히 섬김이 삶의 가치요 태도로 각인되어야 옳다.
  따라서 훈련을 통해 세상 속에서 섬김을 실천하도록 이끌고, 그 섬김을 통해서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