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7년 05월

기획 ① | 강건한 남자 성도, 제자훈련이 만든다

기획 오정호 목사 _ 대전 새로남교회

제자훈련의 마에스트로인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 성도다운 성도가 되기를 꿈꿨다. 그는 고린도전서를 맺는 붓을 놓기 전에 목회자와 훈련자로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 대한 거룩한 기대감이 가득한 그의 속내를 명령형으로 표현하였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전 16:13, 14).


 


바울이 염두에 두고 있던 성도의 이미지를 동사형으로 표현한다면 다섯 가지이다. 첫째, 깨어 있는 성도가 되라(Be on the alert). 둘째, 믿음에 굳게 선 성도가 되라(Stand firm in the faith). 셋째, 남자다운 성도가 되라(Act like men). 넷째, 강건한 성도가 되라(Be strong). 다섯째,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는 성도가 되라(Do everything in love).
  우리 성경에는 “남자답게 강건하여라”라고 부사형으로 번역되어 있지만, 원래 의미는 동사로 “남자다워라”이다. 그렇다면 남성다움이란 무엇인가? 곧 강건함이라는 단어와 연결된 것으로 보아 믿음에 굳게 선 성도는 강건한 성도이며, 동시에 남성다운 성도임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남자답게’의 남자는 성인 남자나 남편을 가리킨다. 곧 힘의 상징으로서의 남자이다. 교회는 남자 성도와 여자 성도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강건한 남자 성도의 이미지를 강력하게 요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초대 교회가 처한 사회적, 영적 배경 때문이었을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