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8년 03월

기획 ③ | 점검은 철저하게 나눔은 은혜롭게

기획 조정희 목사 _ 신부산교회

제자훈련은 지식을 전달하는 성경공부가 아니라, 말씀을 가르쳐서 지키게 하는 훈련이다. 생각과 삶의 습관을 바꾸어 예수 닮은 인격으로 변화되는 것이 제자훈련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여서 하는 훈련도 중요하지만, 각자 생활 속에서 스스로 하는 과제물이 너무나 중요하다. 훈련의 승패는 과제물을 얼마나 제대로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훈련을 마친 후 설문조사를 통한 피드백을 받아 보면 항상 ‘과제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과제를 할 때에는 힘들지만 과제가 정말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고, 훈련을 훈련답도록 만들었다고 하면서, 제자훈련의 성공을 위해 과제물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훈련생들이 처음부터 과제물을 성실히 하도록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과제물로 인한 훈련의 튼실한 열매를 거둘 수 있을까?

 

 

인도자의 모범을 통한 분명한 동기부여가 필요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과제물은 제출하기 위한 형식으로 전락하게 된다. ‘제자훈련은 원래 숙제가 많은가 봐. 목사님이 강조하니까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 정도의 생각으로 과제를 한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그래서 제자훈련 첫 시간에는 진도를 나가지 않고, 개강 예배 때 과제로 준 ‘왜 제자훈련이 필요한가?’의 내용 요약을 발표하면서 제자훈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