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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봉석 목사 _ 북삼제일교회
자칫 방학 과제물은 훈련생의 여름방학에 큰 시험거리가 될 수 있다. 방학 내내 부담감만 안고 있다가 개강 직전에 몰아치기식으로 해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예수의 제자가 되겠다고 훈련에 자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제 때에 하지 않는 과제물은 훈련생에게 죄책감만 안겨준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려면, 인도자가 방학 중에라도 적절한 점검을 해서 훈련생들이 영적으로 침체될 수 있는 틈을 막아야 한다. 방학 중 인도자의 과제물 점검의 노하우를 알아보자. <편집자 주>
여름방학은 누구나 좋아한다. 나이든 연령층에 속한 훈련생도 방학을 좋아하고, 훈련을 성실히 잘 받던 훈련생도 방학이라고 하면 좋아서 탄성을 지른다. 그만큼 제자훈련이 힘들었다는 간접 표현일 것이다.
평소에 제자훈련에 탄력이 붙어서 잘해오던 사람이라면, 방학 중에도 무난히 훈련을 잘 해갈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직 훈련이 덜 되고 미성숙된 설익은 훈련생들은 과제물을 내어줄 때는 한 번씩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한듯 하다. 학습에는 개인차가 있듯이 과제물은 평균수준으로 동일한 분량과 내용을 내주되, 훈련생에 따라서 그 횟수를 달리하는 확인이 꼭 필요하다.
방학 과제물이 매주 함께 모여서 하는 훈련은 아니지만, 집에서 하는 과제물도 제자훈련의 한 과정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과제물, 인도자가 중간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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