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8년 12월

기획 ② | 기도 훈련, 나 자신이 바뀔 수 있는 첫 단추

기획 김현중 목사 _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에서 말씀 다음으로 많이 다뤄지는 부분이 기도이다. 그러나 기도는 인도자가 점검하기 쉬운 과제물이 아니기 때문에 훈련생 개인의 역량에 맡길 수 밖에 없다. 과제물도 잘 해오고, 질문에 대답도 잘하는 모범 훈련생인데, 변화가 잘 보이지 않는다면 그의 기도생활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기도는 그만큼 변화의 첫 단추가 되기 때문이다. 제자훈련에서 기도훈련의 중요성과 유익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편집자 주>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근원적인 것은 바로 말씀과 기도이다(딤전 4:5). 그래서 제자훈련 가운데 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하라면 단연코 50%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여러 가지 과제물 가운데 항상 기도는 뒤로 밀리기 쉬운 과제물이 되기 쉽다. 보이는 과제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시간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제외하면 기도의 질적 성장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기도의 자리에서 몸부림 쳐라
그러나 기도는 밀려도 되는 과제물이 아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예수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제자로서의 당연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제자훈련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도가 부담스럽고 강조되지 않는 이유는 숙제로서 해치워야(?) 하는 짐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해서이다. 그러나 해치워야 하는 숙제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참 제자로서의 삶으로 접근한다면, 분명코 기도는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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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