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9년 12월

기획3ㅣ 훈련생이 사역의 리더십을 몸으로 체험케 하라

기획 김홍장 대표총무 _ 미주국제제자훈련원

제자훈련이 굳이 리더를 만드는 코스라고만 할 수는 없지만, 제자훈련을 마친 사람들은 대부분 교회의 리더십으로 세워진다. 그러므로 제자훈련을 하면서 리더십에 대한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 리더십이 결여된 사람은 제자훈련을 마친 후 어떤 리더십의 자리가 주어졌을 때 자기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제자훈련 중 훈련생들의 리더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1. 비전을 분명히 던져라
비전은 한마디로 말해서 평생을 살아갈 영적 목표이다. 훈련생들에게 이것을 분명히 심어주면 제자훈련을 하면서 아무리 강도를 높여도, 휘청거리는 듯하다가 잘 따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비전으로 하나가 된 제자반 훈련생들은 Vision Friend로서 서로를 잘 격려하며 힘든 제자훈련을 견딘다.
제자훈련도 결국 “심은 대로 거둔다”는 골든 룰을 벗어나지 못한다. 오히려 영적인 일이기 때문에 이 원칙이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므로 착실한 훈련을 통해서만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한 그리스도의 군사가 세워진다.
비전이란 평생을 붙잡고 자신을 불태울 수 있는 목표이다. 시시하거나 가볍거나 낮은 수준의 영적 목표는 비전이라고 할 수 없다. 나는 늘 기드온의 삼백 용사를 예로 든다. 즉 만 명 중의 삼백 명이다. 마침 우리 교회가 약 만 명 정도가 되니까 이 중의 상위 3%를 말한다.
“교회에서 시키는 것, 남들 다하는 것 한다고 안심하지 마라...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