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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편집부
CAL세미나에 참석해 도전받고, 제자훈련을 하려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최소한 5년 이상 끝까지 붙들고 씨름하는 사람의 수는 그보다 훨씬 줄어든다. 제자훈련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포기의 원인을 알아야 한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 했다. 포기하도록 만드는 유혹을 물리치고 그 위기의 순간을 통과하고 나면, 어느새 제자훈련의 참맛을 향유하는 경지에 오르게 된다. 다음은 제자훈련을 중도에 포기하도록 만드는 유혹을 극복하기 위해 인도자가 기억해야 할 제자훈련 10가지 사역 지침이다. 이 지침을 붙들고, 제자훈련 항해에서 승리하길 바란다.
1. 제자훈련이 목회본질이라는 확신을 가지라. 평신도를 교회 주체로 세우고, 작은 예수가 되도록 가르치기 위한 제자훈련은 모든 목회자가 해야만 하는 필수 사역이다. 제자훈련이 목회본질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 포기하지 않게 된다. 확신이 없으면 작은 시험거리와 위기가 찾아올 때 금세 흔들린다. 제자훈련이 평생 붙들 사역이라는 확신을 가져라.
2. 인도자의 영성 관리가 중요하다. 확신을 갖고 제자훈련을 시작해도 영성 관리에 소홀하면 언제든지 사탄의 시험에 무너질 수 있다. 제자훈련 사역을 하려면 인도자는 더욱더 성령충만함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시간을 구별해 성경읽기와 큐티, 기도에 집중하며 영적인 민감함을 갖고 있어야 한다. 특히 인도자의 영성 깊이만큼 훈련생들의 영성 깊이도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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