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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최상태 목사 _ 화평교회
한 사람의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나는 ‘훈련된 평신도 한 사람은 훈련되지 않은 수천 명과 바꾸지 않겠다’라는 말을 자주 언급한다. 또 훈련된 평신도 한 사람은 웅장한 빌딩 수십 개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와 위력이 있음을 강조하곤 한다. 그 이유는 평신도를 동역자로 세워 함께 사역하면서 행복과 보람 그리고 풍성한 열매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훈련된 한 사람이 세워지면 소그룹이 달라지고, 그가 속한 큰 공동체가 하나님 나라의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바로 세워지면 그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그의 종족과 민족에게 새로운 삶의 현장이 열리는 것을 역사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훈련된 한 사람의 영향력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포드 자동차 창설자인 헨리 포드는 “당신이 내 공장을 가져가고 건물을 불태우고 나서 직원만 돌려준다면 나는 회사를 곧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나도 동일한 생각을 하는 때가 있다. 지도자반이나 제자훈련반 등 소그룹 모임에 참여하면서 친밀한 관계 속에서 진지한 나눔과 교제가 풍성하게 이루어져 서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젊기만 하다면 이런 소그룹 한두 개만 있어도 개척하여 지금과 같은 교회를 세울 수 있겠다.”
교역자 버금가는 평신도 동역자
화평교회가 부목사 청빙 광고를 내면 적어도 몇십 명씩 지원한다. 신실하고 역량이 있으며 교회비전에 맞는 교역자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