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0년 11월

기획2ㅣ큐티는 영혼의 양식이다

기획 박진석 목사 _ 기쁨의교회

제자훈련 이후에 훈련이 잘 된 증거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나는 지금까지의 훈련 사역의 경험을 통하여 제자훈련을 훌륭하게 잘 받은 성도가 보여주는 구체적인 삶의 증거로 두 가지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1. 훈련된 성도됨을 측정하는 두 가지 지표
첫째는 훈련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주님을 섬기는 구체적인 사역을 감당한다. 둘째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주님과 꾸준히 교제하는 삶을 산다. 나는 이 두 가지 기준을 훈련 인도자들이나 훈련생들에게 거듭 강조하며 점검하게 하고 있다.
처음에는 훈련 받은 성도가 사역을 감당하는 것 같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역이 그를 붙들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라도 영적으로 긴장하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훈련 받은 성도는 곧바로 사역으로 연결되는 것이 좋다. 이왕이면 말씀으로 성도들을 세우는 말씀사역을 감당하면 더 좋을 것이다.
주님의 제자는 죽을 때까지 주님을 섬기는 사람들이다. 나는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자주 “언제까지요?”라고 묻곤 한다. 그러면 성도들은 “죽을 때까지”라고 답한다. 이제는 아예 이 대답이 거의 자동으로 나오는 수준이 되어 있다. 이러한 질문과 대답을 통해 훈련된 주님의 제자는 죽을 때까지 주님을 섬기는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되새기도록 하고 있다.
두 번째로 잘 훈련된 성도됨을 점검하는 기준은 큐티이다. 달라스 윌라드는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단순하게 선언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인...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