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1년 01월

기획4ㅣ경건생활, 평생 몸을 쳐서 순종할 과제!

기획 조정희 목사 _ 신부산교회

10년이 넘게 제자훈련을 해오면서, 훈련을 마친 이들에게서 꽤 많이 듣는 말이 있다. “훈련 중에는 참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때가 좋았어요.” “힘들어도 은혜 충만하고 감사했는데, 마치고 나니 그때처럼 삶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요.” “과제물이 힘들었지만 그때가 좋았어요. 과제물이 없어지니까 다시 옛날로 돌아가 버린 것 같아요.”
제자훈련이 그때뿐인 하나의 신앙훈련 프로그램이 아니라 인격을 변화시키고 삶의 패턴을 바꾸어놓는 훈련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훈련 중에는 과제물을 제출하고 ‘하나님 앞에서’(과제물 점검표)에 체크하기 위해서라도 기도생활, 말씀생활에 충실하지만, 훈련 이후에도 그러한 경건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 제자훈련 이후에도 수료생들이 계속하여 경건생활을 유지하며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기 위하여 인도자가 미리 예측하고 실천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제자훈련은 일상의 경건훈련
제자훈련의 목표는 성경읽기 훈련, 기도 훈련, 큐티 훈련, 전도 훈련이 목표가 아니라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위탁하는 제자, 주님처럼 온전히 종의 삶을 사는 제자, 자신의 스승인 예수님을 입술로, 삶으로 증거하는 제자가 되게 하는 것이 훈련의 목표인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예수 닮은 제자를 만들어 내는 제자훈련은 1년의 훈련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도의 평생 과제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3년을 같이 생활하며 훈련했지만 3년의 과정으로 온...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