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기획 김철수 목사_ 천안장로교회
제자훈련을 실시하면서 가장 큰 도전과 걸림돌은 제자훈련을 수많은 성경공부 중의 하나로만 이해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제자훈련의 성과를 기대만큼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칫 제자훈련 목회 자체를 포기해야 할 지경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제자훈련을 실시하는 목회자는 성경공부의 단계에 머무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제자훈련을 실시하는 교역자는 제자훈련이 반드시 삶의 훈련으로 이어져서 훈련생들로 하여금 신앙 인격의 변화를 낳아 그 신앙의 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도록 이끌어 주며, 이로써 작은 예수로 살아가도록 훈련하는 것에 힘써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전도훈련도 단순히 성경공부의 수준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이를 위해서 가능한 한 전도 사역에 실제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만 한다.
전도의 현장을 반드시 경험하게 하라!
전도훈련이 잘되기 위해서는, 우선 제자훈련을 통해 훈련생들에게 전도의 사명을 분명하게 일깨워 주어야 한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함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이 바로 제자의 삶이요, 진정한 제자 됨의 증거임을 분명하게 인식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이해하고 수긍하는 단계가 아니라, 실제로 전도 사역에 동참함으로써 전도 사역의 은혜와 감격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교회 내의 전도훈련이나 전도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훈련생들이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