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3년 03월

기획2 * ‘말씀의 거울’ 앞에 나를 비춰보게 하는 D형 큐티

기획 김인희 목사_ 수서은혜교회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
제자훈련 과제물 중에 가장 중시하는 과제물이 바로 D형 큐티다. 큐티가 생활화되어 있지 않는 훈련생들은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러나 말씀 앞에 엎드릴 때, 누구나 주의 은혜를 간구하는 성도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먼저 훈련생은 말씀 앞에서 은혜를 받아야 한다. 은혜를 받지 않고는 살아 운동하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다.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으면, 앞으로 내가 어떤 삶을 드리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분별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제자훈련 D형 큐티 과제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D형 큐티 과제물을 작성하고, 제자반에서 나눌 때 주의해야 할 4가지를 집중적으로 나누고자 한다.

첫째, 훈련생들을 말씀의 거울 앞에 서서 은혜 받도록 인도해야 한다
D형 큐티는 자기중심의 관점에서 주관적으로 성경을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관점에서 성경을 보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게 하는 것이다(롬 12:1~2). 자기중심적인 큐티의 문제점은 자신의 수준에서 말씀을 이해하고, 자신의 유익에 따라 적용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이런 큐티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기보다는 자신이 받을 위로와 축복에 우선 관심을 갖게 한다. 이런 큐티를 통해서는 변화와 성숙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큐티의 주된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며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서 그 뜻...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