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3년 03월

기획4 *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살아 움직이게 하는 말씀 암송

기획 유성열 목사_ 대전선교교회

 

십자가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십자가에 매달리거나 십자가를 질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 성경도 그렇다. 성경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 안에 있는 말씀이 누군가에게 살았고 운동력이 있을 때 의미가 있다. 그 말씀이 나에게 영향력을 미칠 때, 비로소 진짜 주님의 말씀이 된다는 말이다.
나는 자주 성경의 말씀이 나에게 실제인지를 스스로 질문하곤 한다. 성경에서 분명히 하나님은 인도하시는 분이라고 밝힌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하나님의 인도함이 실제가 되느냐는 것이다. 내가 고난을 당할 때 성경 말씀으로 인해 힘을 얻는지, 내가 유혹을 받을 때 성경 말씀으로 인해 유혹을 이길 힘을 얻게 되는지를 점검한다. 
성경을 읽고 공부하며 많이 알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암송이 중요하다. 성경 암송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속에 새기는 일이다.
말씀 암송을 통해 말씀이 나를 움직이게 하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자훈련에서 말씀 암송은 필수다. 성경을 암송하는 것도 훈련이지만 암송한 말씀이 자신을 움직이도록 경험해 가는 것도 중요한 훈련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암송의 유익
말씀 암송이 왜 중요한가? 먼저 복음 전도를 위해 필요하다. 말씀을 암송하다 보면 전도 대상자와 대화를 할 때,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결정적인 말씀이 떠오른다. 듣는 사람에게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