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3년 06월

기획4 * 또 오고 싶은 학교, 제자훈련 체험학교

기획 이상준 목사_ 새비전교회


개척 교회 또는 작은 교회의 희망을 어디에 둘 것인가? 쉽지 않은 교회의 성장과 예상 밖의 실망스러운 결과에 낙심할 수도 있다. 어디에서 돌파구를 찾고, 해결 방법을 찾을 것인가? 나는 ‘제자훈련 체험학교’를 통해서 새로운 힘을 얻기 원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서 쉼과 재충전도 얻기 원했다. 그리고 100% 만족했다.

겸손함과 철저한 준비성을 배우다
『전도 중심교회로 바꾸라』라는 책을 쓴 김상현 목사는 이 책에서, 개척 초기를 이렇게 회상했다. “교회 부흥에 대한 실망감과 불안감 때문에 집에 가면 아내와 늘 다투고, 사소한 일에도 자주 짜증을 냈다. 그래서 한동안 교회 강단에서 잠을 자며 기도하기도 했다.” 
목회자에게는 교회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부담감이 있다. 그래서 늘 초조하고, 불안하다. 현재 목회와 사역의 기쁨을 즐기지 못할 때가 있다. 이제 갓 개척 교회를 시작하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나는 반신반의하며 ‘제자훈련 체험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선착순 36명만 받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소규모였다. 무엇보다 일방적인 강의수업이 아니라서 좋았다. 가까이서 깊이 있게 나눌 수 있고, 왠지 선택받은 느낌도 들었으며, 남들보다 한 발 앞서가는 느낌도 들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경력과 학력, 목표들을 가지고 체험학교에 참석했다. 제자훈련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 중형 교회로 청빙을 받은 사람, 제자훈련 인도를 이미 수차례 하고 있는 사람 등등. 그밖에 모든 참가자들이 저마다 고민...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