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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왕재권 목사_ 여수영광교회
여수영광교회를 담임하면서 부임 초기부터 지금까지 제자훈련과 사역훈련 그리고 전도집회와 단기선교, 특별새벽기도회(연 2회) 이렇게 세 가지 목회원칙을 세우고, 오직 한 길만 고집하며 달려온 지 15년이 흘렀다.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영광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제자훈련 중심의 목회를 해왔다. 제자훈련을 통해 영적 성숙을 목표로 했고, 사역훈련을 통해 평신도지도자 교육을 시켜왔다. 또한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의 목표를 영혼 구원에 초점을 두고, 전도집회와 단기선교를 진행해 왔다.
전도집회를 위한 선 작업
처음 제자훈련을 시작할 때, 지역 특성과 교회 성도들의 특성을 많이 고민했다. 지적 욕구보다는 활동적인 성향의 성도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훈련의 강도를 낮추는 대신, 활동적인 사역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공부를 적게 하는 대신, 배운 것을 삶의 현장에서 활용하게 한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데에는 유학시절 새들백교회에서 받은 16주 교육이 도움이 되었다. 그곳에서는 4주 훈련 후 헌신 서약서에 서약을 해야만 다음 단계에 진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는 삶의 열매를 강조하며, 제자훈련을 통해 변화된 삶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훈련생의 배우자와 가족 중 믿지 않았던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만들었다.
또한 제자훈련을 시작할 때, 수료 때까지 전도 과제를 먼저 내줬다. 2명 이상 전도를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자비량으로 단기선교에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