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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박지연 기자
비록 소수일지라도, 변화의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
-하나사랑의교회 조칠수 목사
‘시작이 반이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등의 말은 이미 너무 식상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그 시작(始作)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한 해 제자훈련의 첫 시작은 당연히 ‘제자훈련생의 선발’이다. 이에 오랜 제자훈련 사역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교회 개척을 했음에도, 나름대로 선발 문제에 있어 많은 고민과 실의를 겪었다는 하나사랑의교회 조칠수 목사와 이야기를 나눠 봤다.
<디사이플> 독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한다
충현교회와 사랑의교회에서 사역하다가, 일산에 교회를 개척한 지 7년 정도 됐다. 현재 하나사랑의교회에서 제자훈련 3기, 사역훈련 1기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 개척 초기, 훈련생 선발에 있어 실수가 좀 있었다고 들었다
그렇다. 사실 개척을 하면서 제자훈련을 빨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바심이 좀 있었다. 제자훈련을 꾸준히 감당해 온 배경의 교회에서 사역하다가 나온 만큼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하지만 개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