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4년 10월

기획1 * 세계 선교의 마무리를 꿈꾸는 제자훈련의 국제화

기획 오정현 목사_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제자훈련이라는 용어가 한국 교회 안에서 사용된 지는 오래다. 그러나 제자훈련의 국제화라는 말을 사용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내가 처음 이 말을 사용하고 강조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았던 인상이 남아 있다.
지역 교회의 제자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도 아직 힘이 모자라고, 여러 가지로 부족한 형편인데 ‘제자훈련의 국제화’라는 말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적인 말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지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 어떤 이들은 제자훈련의 국제화라는 용어를 들으면 대충은 무슨 뜻인지 짐작은 할 수 있지만, 글로 표현하려면 정확한 의미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도 했다.
현실적으로 국제화라는 단어가 갖는 긍정적인 면만큼이나 부정적인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제자훈련과 국제화라는 용어의 조합 자체가 갖는 부정적인 시각도 상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제자훈련이라는 신앙적인 용어가 상업적인 냄새를 물씬 풍기는 국제화라는 단어와 결합하는 것 자체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제자훈련의 국제화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정확한 사실과 이해를 통해서 해결될 일이고, 여기에 대한 비판은 몸에 쓴 약으로 삼고, 발전적인 동력으로 삼았으면 한다.

 

제자훈련 국제화란 무엇인가?
제자훈련의 국제화라는 용어가 새로울지 몰라도, 개념적으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고(故) 옥한흠 목사님은 2005년 <디사이플> 1월호 ‘제자훈련 국제화를 위하여’라는 주제의 칼럼에서 “제자훈련...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