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5년 10월

기획1 * 꽃이 자라도록 기다리듯이 사역훈련으로 제자는 완성된다

기획 김종포 목사_ 아름다운교회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은 일체다
네비게이토선교회 리로이 아임스는 영혼을 구원해 제자 삼는 과정을 3단계로 설명한다. 한 사람의 영혼을 전도해 구원했다면 반드시 양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첫 번째 단계인 ‘제자양육’이라고 한다. 리더는 제자양육 훈련 과정을 진행할 때 그 다음 단계를 염두에 둬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일꾼 만들기’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된 성도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일꾼이 어떻게 교회를 섬기며 이웃을 섬겨야 할 것인가를 염두에 둔 훈련을 말한다.
세 번째 단계는 ‘지도자 만들기’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일꾼을 넘어서 사람을 세우는 지도자가 돼야 하는데, 지도자의 품격과 기능과 리더십을 훈련하는 과정이다.
리로이 아임스는 구원받은 자를 지도자로 세우기까지 3단계의 훈련이 체계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즉 전도를 통해 거듭난 한 영혼이 지도자가 되기까지 정교한 훈련과 격려를 멈춰서는 안 된다.

국제제자훈련원의 제자훈련 코스는 이 3단계를 전반 제자훈련과 후반 사역훈련으로 축약해 실시한다. 전후반 훈련으로 구분돼 있으나,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은 전혀 다른 두 개로 분리될 수 있는 훈련이 결코 아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전반부에 속하는 <제자훈련의 터다지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과 <작은 예수가 되라>를 제자훈련 기본 코스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것은 2년간 실시하는 제자훈련에서 32주간 배워야 할 제자훈련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