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6년 02월

기획1 - 리더가 영적으로 건강하도록 도우라

기획 최상태 목사_ 화평교회

2000년 초기부터 소그룹 운동이 각 교회마다 일더니 15년이 지난 요즘에는 한풀 꺾인 듯 조용하다. 소그룹 목회를 열망하던 목회자들이 소그룹 목회를 포기하고, “설교는 만능이다”라며 설교의 테크닉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목회자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또한 소그룹 목회를 하고 있지만 소그룹 리더인 평신도사역자들이 영적 매너리즘에 빠져가고, 소그룹의 순기능들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대안을 찾지 못해 고심하는 목회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담임목사가 소그룹 목회에 대한 비전과 확신이 부족하거나, 바르게 훈련된 소그룹 지도자들이 없는 경우 등이다. 훈련된 소그룹 지도자들이더라도 담임목사가 계속해서 재교육에 집중해야 소그룹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활성화 될 수 있다.
벌써 가정교회 소그룹 목회를 한 지 약 18년이 됐다. 우리 교회가 초기부터 내세운 표어는 ‘소그룹의 생명은 훈련된 리더에게 달려 있다’이다. 소그룹 목회를 할수록 이 말이 적중함을 느낀다.
한 교회의 담임목사가 목회자로서의 역량과 인품을 얼마나 갖췄는가가 공동체의 질적·양적 부흥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것은 교회 기초 공동체인 소그룹 지도자도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리더를 통해서 일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의 영적 건강은 중요하다.
이미 훈련된 소그룹 리더들이지만 담임목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훈련시키고 돌보지 않으면 리더는 사역을 하다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고, 소그룹도 역동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나는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