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은 30, 40대 미혼 형제자매로 구성된 공동체다. 이들은 사회와 가정, 교회 어디에서나 허리 역할을 하는 자들로, 전문성과 노련미로 자신만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 기드온 공동체는 이런 개인의 색깔이 공동체 구성원들과 어우러져 함께 영적 변화와 성숙을 갈망하며, 삶의 후반기를 준비하는 하프타임의 시간을 보내는 모임이다. 
기드온 공동체는 두 개의 큰 축으로 이뤄져 있는데, 하나는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인 GBS(Group Bible Study)며, 또 다른 하나는 각자의 은사를 발휘하는 사역 현장이다. 현재 기드온 공동체는 700명 이상의 재적 가운데 460명 이상이 소그룹으로 편성돼 GBS 모임을 하고 있다. 소그룹은 상반기와 하반기 5개월간 두 텀으로 진행된다.
기드온 공동체 소그룹은 5주차로 진행되는 ‘시작반’과 시작반을 마치고 새 텀에 편성되기 전 단계인 ‘사랑방’, 신앙생활의 기본을 공부하는 ‘성장반’으로 구성돼 있다. 결석으로 인해 텀에서 라인아웃된 조원들을 위해 진행하는 4주간의 ‘부활반’ 과정, 그리고 45개 이상의 ‘본문반’도 운영 중이다.

리더 교육에 초점을 둔 수련회
기드온의 소그룹 리더들은 교역자와 함께 수요 리더 모임을 통해 GBS 교재에 대한 지침을 받고, 각 그룹별로 리더 장들과 함께 말씀 준비를 한다. 매주 리더들은 말씀의 꼴을 받고 함께 나누는 가운데 끊임없는 배움의 장을 경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들은 섬김과 사역의 현장에서 영적으로 고갈될 때마다 ‘내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