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교회 설립 48주년을 맞은 성남제일교회는 지난 15년간 제자훈련을 교회의 비전과 5대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삼고 이에 전념해 왔다. 그 결과 성남제일교회는 구(舊) 성남지역에서 훈련하는 교회, 급격한 성장은 아니지만 훈련이 전도로 이어져 꾸준히 성장하는 교회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새가족들 중에는 제자훈련에 대한 열망과 간절함을 품고 자진해서 교회를 찾아온 이들이 많다.
이렇게 교회에 등록한 새가족들은 대부분 자진해서 훈련 사역에 참여해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을 누리고 있다. 그뿐 아니라 새가족 중에는 제자훈련을 마친 성도들의 전도의 열매가 많다. 교회에 발을 들인 초신자들은 처음에는 훈련에 대한 부담을 갖지만, 교회 전체에 흐르는 훈련하는 분위기에 젖어 들고, 자연스럽게 훈련에 동참해 주님의 제자로 세워진다.
주위에 제자훈련을 하는 교회들이 있지만, 성남제일교회 제자훈련의 특징은 모든 훈련 과정에서 ‘전도’를 강조하는 것이다. 훈련생들은 훈련받는 동안 예수의 제자로 세워지는 것뿐만 아니라, 영혼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훈련을 마칠 때까지 한 사람 이상 전도할 것을 과제로 삼고 훈련에 임한다.

전도와 연결된 제자훈련
이렇게 제자훈련이 자연스럽게 전도와 연결돼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는 성남제일교회의 훈련 사역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교회에 등록하면 먼저 5주간의 새가족 교육 과정을 통해 신앙의 기본적인 점검과 교회 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새가족 교육 이후에는 한 학기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