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8년 06월

기획5 -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를 원하신다

기획 오생락 목사_ 하늘평안교회

기도, 가장 든든한 후원
고(故)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집 중에는 홍해선교회를 만들어 한평생 중동 지역에 가서 헌신하다 세상을 떠난 ‘거니 박사’와의 일화가 기록돼 있다. 캐나다 사람이며 의사인 거니 박사가 한국에 왔을 때 옥 목사님이 물었다.
“거니 박사님, 40여 년 동안 중동에서 선교생활 할 때 뒤에서 후원하는 선교단체가 어느 곳이었습니까? 어느 단체가 후원했나요?” 그때 거니 박사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내 후원단체는 마태복음 6장 33절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나는 이 약속을 믿고, 이 말씀을 붙들고 중동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40년 동안 하나님이 한 번도 끼니를 거르도록 하시지 않았고, 한 번도 옷이 없어서 헐벗고 다니도록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했더니 하나님께서는 내게 필요한 것을 때를 따라 항상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기도’다. 또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역시 ‘기도’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기도’는 우리 예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셨고, 본을 보이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신 후 기도하심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고(눅 3:21),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많은 사람을 고치시는 사역을 하신 후, 다음 날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으며(막 1:35), 나병병자를 고쳤다는 소문을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