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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편집부
제자훈련에서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생활숙제를 훈련생들에게 내준다. 생활숙제는 머리로만 성경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행함을 적극 돕는 훈련이다. 교회마다 인도자에 따라 훈련 교재와 주제에 맞는 무난한 생활숙제를 내주기도 하고, 생활숙제의 묘미를 아는 인도자는 기발한 생활숙제들을 내주기도 한다. 이에 제자반 훈련생들의 삶의 변화를 촉진하는 매개체인 생활숙제로는 무엇이 있는지 각 교회의 상황을 취재해 봤다. <편집자 주>
가정과 교회를 사랑하는 생활숙제
재정 그래프 : 재정 관리의 청지기직 도전
인천 동암교회 문형희 목사는 제자훈련 교재의 흐름에 따라 핵심 메시지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기발한 생활숙제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제자훈련 교재 2권 ‘하나님은 누구신가’를 나눈 후, 훈련생들이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도록 주일예배 때 가장 앞줄에서부터 3번째 줄 사이에 앉게 한다. 3권 ‘거듭난 사람’을 나눈 후에는 출근 전 거울을 보고 “나는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 ○○○(이)다”라고 일주일 동안 외치고 소감문을 적어 오게 한다. 쑥스럽고 인위적이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이 숙제를 통해 감동받는 훈련생이 많다.
또 3권 10과에서 청지기직에 대해 나누기 전에는 각자 재정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현황 그래프를 그리게 한다. 구제,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