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9년 05월

기획 4 - 교회 공동체를 든든히 세우는 생활숙제

기획 천세봉 목사_ 능곡중앙교회

예수님의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죄인이었던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해 제자가 된 후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생활에 적용하고 순종할 때 만들어져 가는 것이다.

미국의 복음 전도자 디엘 무디(D.L. Moody)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경은 정보를 위한 책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책이다.” 


그렇다. 성경은 멋있는 신앙생활을 위한 장식품이 아니다. 상식과 폭넓은 지식을 쌓기 위한 또 하나의 책이나 성공을 위한 자기 계발서도 아니다. 성도들이 알아야 할 교리나 사역을 위한 기술도 많지만, 그것 자체가 제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고백하는 구원받은 성도가 구원의 차원에서 더 나아가, 그분의 삶과 성품을 닮아 가기 위해 주신 책, 곧 제자들의 삶의 변화를 위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형상을 회복하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변화와 성숙을 위해 성경을 주셨다. 따라서 성경을 얼마나 많이 읽느냐, 얼마나 열심히 설교를 들었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현재 얼마나 말씀을 통해 주님을 닮아 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순종하는 삶을 통해 주님의 제자로,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삶의 중심이어야 한다. 


제자는 말씀에 순종하는 자

신학자 게리 W. 쿠네(Gary W. Kuhne)는 《제자훈련의 시작과 진행》(나침반사)에서 “제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