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3년 09월

특집5 * 故 은보 옥한흠 목사 3주기, 옥한흠 목사 설교 간증(평신도)

특집 권택명, 서재석

목숨과 맞바꾼 설교

권택명 장로_ 사랑의교회


아내와 내가 사랑의교회와 옥한흠 목사님을 만나게 된 것은 1986년 2월 어느 주일예배에서였다. 물론 이 만남은 옥 목사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은 아니었다. 정확히 말하면 사랑의교회 예배, 그리고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와 만난 것이다. 첫날 옥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그동안의 예배에서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
아쉽게도 그날의 설교 제목이나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설교 말씀이 귀로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내 온몸을 통해 흡수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심 ‘여기가 내 교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형식적이고 뜨뜻미지근한 신앙에서 탈피하고 싶었고, 새로운 믿음의 세계로 들어가고자 하는 갈증을 느끼면서, 주일마다 이곳저곳 교회를 순회하던 내게 한줄기 빛과 같았다.
한 중학교 동기 목사가 옥한흠 목사님의 제자훈련에 대해 얘기하면서 사랑의교회로 가 보라는 권유를 했던 것이 가장 큰 동기가 되었다. 내가 사랑의교회를 다니면서 제자훈련이나 성경대학, 교사훈련원, 선교훈련, 전도폭발 등 여러 훈련을 통해 받은 은혜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가장 큰 은혜는 역시 옥 목사님의 설교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많은 성도들이 예배하는 행위를 설교 들으러 가는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