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04년 04월

예수의 고난과 부활을 경험하자-부활절 제자훈련 프로그램

특집 우은진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기독교의 최대 절기 중에 하나인 ‘부활절’이 다가왔다. 제자훈련이 본격적인 단계에 진입한 4월에 맞는 부활절은 제자훈련생들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예수의 삶을 따르고자 제자훈련에 입문해 시간과 수고를 성별해 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자훈련 과정 중 부활절과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 부활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볼 때, 이 기간을 잘 활용하면 훈련생들의 영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활절 행사에 대한 형식적인 참여 수준을 뛰어넘어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고난 체험기를 통해 도전을 준다면 ‘예수의 제자’로서 한 발짝 앞으로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새벽기도회·금식·헌혈 통해 고난 동참
먼저 부활절 전 사순절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활절 전날까지 ‘사순절 새벽기도회’로 모이는 교회들이 많이 있는데 이때 새벽기도회를 통해 자신의 영성을 점검하고 예수의 고난에 동참한다면, 경건한 삶의 훈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이 기간에는 TV나 쇼핑 등을 절제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훈련생들끼리 삶을 나누며 기도하는 것도 좋다. ‘금식’이나 ‘헌혈’에 동참해보는 방법도 있다. 예수의 피 흘림과 고난을 체험하는 차원에서 금식할 수 있으며, 교회에서 개최하는 헌혈행사에 참여하거나 가까운 전철역 안에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