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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김미은 기자
“제자훈련 정신으로 진정한 동역을 이루자”
지난 12월 12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2022년 전국 CAL-NET 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한 영혼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 가는 일에 힘쓰던 지역 CAL-NET 교회 48명의 동역자들이 함께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동역자 됨을 확인하고 재헌신을 다짐하는 귀한 연합의 장이 됐다.
바울이 디모데를 세웠듯, 나와 다른 동역자를 존중하라
1부는 개회예배로 총회의 포문을 열었다. 오정호 목사(전국 CAL-NET 이사장, 대전 새로남교회)는 빌립보서 2장 19~24절의 말씀으로 ‘진정한 동역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를 전했다. 오 목사는 “CAL-NET의 수준과 미래는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우리가 정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먼저 고(故) 옥한흠 목사님께서 남겨 주신 고귀한 유산, ‘제자훈련 정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목사는 “기도의 열매는 굽은 허리가 아니라 주님께 드리는 물질로 나타나야 한다”라며, “제자훈련 하는 교회가 물질의 섬김에 본이 되고 뭔가 다른 교회임을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파했다.
이어서 본문 말씀을 살피며 핵심 메시지를 전한 오 목사는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진정한 목회자로 소개했다”라며, “제자훈련은 나의 디모데를 세우는 것, 즉 믿을 만한 동역자를 세우는 것”이라고 힘주...